본문 바로가기

단편영화 제작기 - No.0 시작 그리고 지침서. 비전문적이지만 '단편영화 제작기'를 써보려고 한다. 물론 나 혼자만의 경험은 아니다. 우리의 창작집단, ‘크레파스’의 활동을 대표해서 쓰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나름 집단의 대변인인 셈이다. 이 제작기는 우리의 단편영화 제작의 발단이자, 지침서[우리의 구세주]인 를 성실히 수행한 기록물쯤 된다. 철저하게 우리 머릿속에서 나온 제작기는 아니라는 말이다. 흉내 내기로 보일 수 있는 이 제작기는 그럼에도 나름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편영화를 만들고 싶어도 [여러 가지 이유로] 만들지 못하는 많은 사람에게 간접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혹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보다는 좀 더 효율적인 길을 택하라고 몸소 잘못된 예를 실천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단편영화를 만들 때 .. 더보기
'반지의 제왕'을 기대했건만... - '호빗 - 뜻밖의 여정'을 보고 호빗 : 뜻밖의 여정 (2012)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8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리차드 아미티지, 제임스 네스빗, 켄 스탓 정보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질랜드 | 169 분 | 2012-12-13 글쓴이 평점 기술은 진보. 어째 내용은 퇴보. 내가 ‘내 인생 최고의 영화’로 꼽는 영화가 있다. 그것은 !! 나는 시리즈 중 특히 ‘3’를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평지에서 오크와 인간의 대규모 전투 신[이것이야말로 명장면이다]은 볼 때마다 전율이다! 인생 최고의 영화다 보니 거짓말 안 하고 10번은 넘게 본 것 같다. 이렇게 지겹도록 봤으면서 간만에 다시 보면 이상하게 또 새로운 느낌이 든다는 건 미스터리다. 여하튼 이런 내 절대적.. 더보기
'인생을 찍다'로 블로그 이름을 바꿨습니다. 블로그의 이름을 바꿨다. '인생을 찍다' 예전에는 '무엇을 느꼈을까요?!'의 제목을 가진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이때는 제목에서도 보이듯 감상문, 리뷰 위주의 글을 많이 올렸다. 사실 그때는 군대에 있었으므로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올리는 정도의 노력밖에는 할 게 없었다. 지금은 내 블로그의 운영 목적이 '내 인생의 성실한 기록자'라는 슬로건으로 압축된 '기록'의 목적으로, 예전과는 운영 목적이나 주제가 달라졌다. 물론 감상문을 올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주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이에 블로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블로그의 이름도 자연스레 바뀌게 되었다. 블로그의 이름이 '인생을 찍다'인 이유? 블로그 이름을 무엇으로 바꿀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여러 개를 후보로 놓고 있었다. 사실 말장난이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