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제작기 - No.2 배우 섭외하기 (1)
- 배우들의 성지, '필름메이커스'! 우리가 단편영화를 찍자고 결심하면서 맞닥뜨린 첫 번째 난관. 우리가 쉽사리 단편영화를 포기하게 하였던 문제는 역시 배우 섭외의 문제였다. “야, 우리 단편영화 찍자!” 그러자 팀원들이 정색하면서 하는 말. “배우는?”, “우리가 또 연기할 거야?”, “도대체 배우를 어디서 구할 건데?” 나는 소심하게 말했다. “아, 아니 ‘필름메이커스’라는 사이트가 있다던데…” 그렇다. 정답은, 구원의 손길은 ‘필름메이커스’에 있었다. 우리와 함께 작업했던 남자 배우의 말을 빌리자면, ‘필름메이커스’는 배우들의 ‘성지’쯤 되는 곳이다. 홈페이지의 디자인이 조금 올드하기는 하지만, 그래서 무한한 의심을 갖게 하지만, 여기에서 이루어지는 만남, 커넥션은 정말 어마어마하단다. 사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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